1. Patriot Games - Tom Clancy

2. Vom Kriege(전쟁론) - Carl Von Clausewitz

3.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시리즈 3권째) - 타니가와 나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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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 클랜시의 Dr Ryan씨리즈... 이고 대충 800페이지중 400정도 읽은거 같은데, 처음 서너
페이지부터 긴박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몰아붙이는게 꽤나 재밌다. Red Storm Rising
에서는 첨에는 화끈하게 시작하긴 했는데.. 중반까지 좀 지겨운 감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동안 상당히 세련되졌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이 아저씨가 요즘엔 작가가 아니라 사장님으로
활동하면서 자기 이름 걸고는 딴사람들이 소설 쓰고 있어서 요즘것들은 정말 엉망이라던데,
서점에서 몇페이지만 읽어본 것으로도 그렇게 느껴지더라. ... -_-; 우리나라에 이 시리즈가
얼마나 번역되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선 그냥 페이퍼백으로 달랑 한권 싸구려로
사고 말 것(한 7000원 정도에)을 한국 소설책 내듯이 내면.. 다 사는데 한 40000원 들듯.. 뷁..
아.. NT노벨 내듯이(싸지도 않더만 -_-;;) 내면 도데체 얼마가 될지는...


2. 아.. 이거 읽기 시작한지 조낸 오래된거 같은데... 저자가 시작하면서 서문에서, 논리적인
부분가지고 꼬아대서 장난치지 않겠다고, 그런거 싫어한다고 그래 놓고는.. 정작 자신이 그짓하고
있다. 그당시 저자들이 그런 버릇이 상당히 심했었는지는 몰라도, 논리 전개에 있어서 그렇게
군더더기를 붙일 이유가 도데체 뭐가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그런 꼬아둔 매듭만
잘 풀면 (뭐.. 어차피 [논리학]계열은 대략 마스터 해둔 셈이니..) 이해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일단 그렇게 [해독]이 되면 내용도 꽤나 재밌기도 하다... 다만 그 과정이 상당히 졸리는게
문제.. 이건 번역자의 문제도 있긴 있는거 같다.....


3. 나머지와 다르게 매우 가벼운 소설... (표지는 꼭 만화책같다.... 뭐.. 첨 컨셉부터가
그런 종류이지만..) ..로 ...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그럴때 즐겁게 읽어주고 있다... :) 기본 설정같은건 뭐..... "만화같이" 황당하긴 한데,
일하다 머리아프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붙잡으면 시간 잘 간다.. >_<



@ 읽어야할 논문들도 쌓였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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