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보고 쳐박아 두었던 Patriot Games (by Tom Clancy)을 꺼내서 다 읽었습니다.

이거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로도 나왔던데 한번 봐줘야 겠네요.. :)

(소설상으로는 The Hunt for Red October보다 전인데, 영화상으로는 HRO보다 나중으로 나옵니다.)

87년인가에 나온 소설이고, Jack Ryan이 그렇게나 싫어하던 CIA에 발 붙여버리게 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인

아일랜드계 과격 테러리스트들과의 대결이 주제정도 되겠습니다.

어느정도 Tom Clancy가 완숙해 진 다음에 쓴 책이라서 그런건지,

초창기 작품인 Red Storm Rising같은 것에 비해서 훨씬 읽기가 재밌었습니다.

처음부터 확 몰아치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중간에 지루해지지 않으면서 끝까지 가네요.

첫 몇페이지 이내에서 대형 '사건'이 터지는데, 영화로 치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처음 5분이내에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시작하는 셈입니다.



Jack Ryan (영화로는 Clear and Present Danger/긴급명령, Patriot Games/패트리엇 게임 에서는 Harrison Ford, The Hunt for Red October/붉은10월호 에서는 Alec Baldwin, The Sum of All Fears/공포의 총합 에서는 Ben Affleck이 주연을 맡은 주인공, 소설로는 좀 많아서 생략) 시리즈중에서 연대별로는 꽤 앞부분에 해당합니다.



이제 소설내 시간순으로는 Red Rabbit의 차례군요. :)

언제쯤 Rainbow Six까지 진도 빼려나.. >_<



감상문 같은거는 귀찮아서 넘어가고..... SOAS도 submit했으니 다시 normal working mode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