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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읽은건 아니고 1/5쯤 읽은 상태인데,

꽤나 재미있게 쓰여있다. 좀 딱딱하게 쓰여있을줄 알았는데,

(그런면에서는 "전쟁론"이 최악이었던듯.. 이건 번역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가 쓰는 글의 방식

자체가 좀 읽기 힘들게 구성되어서.. 뭐.. 그 글이 쓰여질 당시의 유행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못한 면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직설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쓰여 있네.




나로서는 평소에도 많이 생각하던 주제라서 친숙하기도 하고..

정말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볼 만한 화두를 던져준다고 생각한다.

뭐.. 읽으면서 성질 좀 날 분들도 있겠지만 >_<;;



ps.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긴 했는데, 번역의 질은 장담 못하겠음. 직설적이고

공격적인(aggressive. not offensive) 표현들이 완곡하게 바뀌면서 좀 애매해지거나

물러진 표현들이 불만이라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ps2. 점점 소설은 더 가벼운것을 찾게 되다 보니... 이런책들로 균형은 맞춰줘야..;;

ps3. 아차.. Red Rabbit뿐만 아니라... 전쟁론도 읽다 말았구나.. -_-;

ps4. 저 사진의 화일이름이 이야기 하듯.. 이 디카 곧.. 10,000장째 찍게 되겠군..


 
JK
이 책에 맞서서 나온 The Dawkins Delusion이란 얇은 책도 있어. 꼴통이 쓴 책은 아니고 상당히 논리적으로 쓰여진 책이지. 근데 그게 귀찮다면 두 사람(Richard Dawkins & Alister McGrath)의 대화를 YouTube 같은 데서 볼 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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