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싸오지도 않았고, 그날따라 애들이 점심시간에 어디 가려고도 하지 않을때

식량난을 해결하는데 많은 공을 세운 Derald's (트럭 노점형태의 버거/샌드위치 가게)

의 주인이 트럭을 팔고 저~~ 아랫쪽에 식당 차려버렸다는 소식 이후, 그 자리에 아무도

가게를 열지 않아 평일 점심식사 식량난이 가중되던 와중...

(가서 확인해본건 아니고, 현대차 딜러 왔다갔다하는 셔틀 모는 아저씨가 이야기해준 내용...)



오늘 오전 출근해 있다가 점심 어쩌나.. 하고 나와보니 다시 생겨있다.

그때 그 트럭이 다시 나타난거다.

전의 그 아저씨가 다시 돌아온건 아니고, 어린 애들(갓 성인이 된듯한) 둘이 운영하던데,

아직 가서 사온다음 먹어본건 아니라 솜씨는 모르겠는데, 건투를 빈다. :)


아마 그 애들이 그 트럭을 인수한듯 한데, 여기저기 붙여놓은 메뉴가.. 전의 그 아저씨가

손수 그린 그 손맛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의지도 보이고 한다.




그나저나, 주문하고 기다릴때 쓸 그... 의자 좀 갖다줘~~~! 거기 걸터앉아서 일광욕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_<;; 그게 없어지다니!!





ps. 아마 시에서 운영허가 받아내느라 그렇게 오래걸렸을거 같다...


ps2. 일단 정크푸드의 기본 메뉴랄수 있는 베이컨더블치즈버거를 먹어봤다. 전에 장사하던 아저씨보다 좀 더 잘해주는거 같다. 야채가 더 많이 잘 들어가있어!! >_<;; 샐러드통이 더 커졌어!!! 꺄아! >_< b 근데 가격이 살짝 올랐어 ㅠ_ㅜ;;


ps3. 근데, 햄버거 안에 토마토가 들어있어! OTL.. (그냥 먹긴 했지만 ㅋㅋ)
(요즘 미국서 토마토 살모넬라 식중독으로 사람들 죽어나가고 난리가 났음....)


ps4. 전의 아저씨는 스트리트 파킹해둔 트럭칸에 꼬박꼬박 코인 넣었었는데, 얘들은 그냥 생까네? ㅋ


ps5. 10대후반~20대초반의 팔팔한 머스마 둘이서 트럭노점 같이 하고 있으니까 왠지 BL같아.. ㅎㅎㅎ

 
BL - big 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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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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