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여전히 크레딧 카드 하나 새로 만들라고 광고가 오는데,

이젠 조건이 장난 아니다. Introductory APR이라면 보통 0%인게 많긴 한데,

이젠 Introductory (초기 몇개월간만 해주는 거)도 아니고 본 이자가 연 2.99%에 카드대출이다 -_-;

최근 내 신용도 검사는 안해봤는데, 마지막으로 해봤을때 대충 상위 10%정도 였는데, 그동안

더 올랐거나, 시장 상황이 다른데 투자하기가 괴팍해 지면서, 돈이 이딴데로 몰리기 시작한걸지도 모르겠다.

뭐... 이론적으로는 카드대출 만땅 땡겨다가 CD(양도성예금증서)사서 이자먹고 돌려주면;;; 되는 수준이긴 한데..

그거 일년에 기껏 일이백불 정도 먹자고 그런 미친짓할 리가 없고. ㅎㅎ

(물론 2.99%라는게 카드로 물건 산 다음 다음 만기때 돈 안메워넣고 revolving시킬때의 이자니까,

저짓 하려면 저 카드로 생활비 다 쓴 다음에 카드값 안갚고 월급 다 털어서 투자하는 식으로 나가야 한다.

결론은 완전 미친짓이라는거.. 게다가 저렇게 빌린 돈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신용도는 떨어지고 -- 돈을

더 빌리면 빌릴수록 점수는 떨어짐 -- 그때문에 APR이 리바운드해서 빼도박도 못하는 CD들고 바보되버릴 수도 있음.)



그나저나, 신용카드 이율이 2.99% APR이 되서 나한테 날아오는 정도면 이거 금융상황이 어떻게 돌아간다는거야? -_-

음... 투자한거 이제 슬슬 다 빼야 하려나..



연체이자, revolving이자 같은거 안내고 살면 카드회사 입장에서 도저히 수익이 안나니까

돈 안빌리는 "버르장머리" 고쳐보려고 그러는건가? ㅋㅋ

(보통 그래서 돈 빌려쓰는 버릇 만들어보겠다고 introductory를 연 0.00%로 해서 줌..)




ps. 현재 내 Amex카드 이율이 대략 13% APR. 물론 revolving이나 할부같은거 절대 안하니까 이자 안내고 살지만..



ps2. 요즘 미국 증시가 완전 예전 한국 증시다. 미친X 널뛰듯이 오르락 내리락 완전 난리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