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내 나오는 시내풍경이 다 시카고 시내, 그것도 뻔질나게 왔다갔다한

http://maps.google.com/maps?f=...

Michigan Ave. / Wacker Dr. 근처 지역이 나와서 장면들이 참 눈에 익었다.

특히나 말려서 지하도로로 들어갈때나 지하도로내 추격씬 나올때는

어쩌다 길 헤매서 지하도로에 말려서 들어갔던 몇번의 기억이 나면서,

그 지하도로의 참으로 열악한 환경과 지하도로에서 신호대기하는데,

어느샌가 내차를 포위하려는 듯 어슬렁 어슬렁 나타나는 홈리스들의 공포가 기억이 났었다.... >_<

(초기엔 혼자 종이지도 펴놓고 그거 보면서 운전했엇;;; ㅋㅋ)

거기가 제한속도는 꽤나 높으면서 차선은 딥다 좁고, 노견은 커녕 그냥 바로 외벽인 지하터널이다

보니 운전하면서 이거 꽤나 위험한데.. 란 생각도 들었고, 다시는 거기 안들어가고 있다. ;;



원래 배트맨의 고담시가 시카고를 모티브로 따오다보니 그냥 시카고를 가지고 영화 찍어버려도

딱 분위기가 사는거 같다. (물론 Michigan ave. 근처는 영화의 고담시 같은 그런 동네는 아니다.

여성분 그냥 아무생각 없이 데려갔다가는 남자들 그날 하루종일 혼나버리는...: 요즘나오는 Bestbuy광고 참조.

그런 명품가게 거리이기도 하고)



ps. 트럭노점서 2 foot-long chicago-style hotdog를 lunch special로 팔길래 샀더니...
foot-long hotdog를 두개준다.. -_-;; 2ft짜리 핫도그를 기대했는데 >_<...
(chicago서 2ft짜리 핫도그.. cups경기장서 사먹어봤는데, 나름 감동..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