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안개등이 골로가려고 한다.

지난 주말에는 그 안개등이 꺼졌다가 잠깐 달리다 보니 다시 켜졌었는데

아마 필라멘트가 살짝 떨어져서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상태인듯 하다.

883 전구 하나 갈아주면 되긴 하는데..


다시.. 모딩병이 도지려는지.. (언제 나은적이 있냐고 하면 할말없심. ㅋ)

국내법규 문제상 철거한 헤드라이트 HID 대신 (상대차 눈부심 방지용 막까지 설치되어있지만,

이건 국내법률상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방법이라;;;; 일리노이에서야 뭐 괜찮았지만..)

안개등에 HID나 HIR해보고 싶어졌다.. ㅎㅎㅎ


HID가 문제가 될지도 모르니 HIR로 해볼까나...



사실 아직까지도 누리끼리한 할로겐 헤드라이트 색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ㅠ_ㅠ
살짝 시퍼런 6000k HID 헤드라이트가 참 맘에 들었는데..

뭐.. 광량문제야.. 한국오니까 거의 항상 가로등도 있고 차가 많이 돌아댕기니
문제를 못느껴서 다행이지만.. (일리노이에서는 워낙 차도 드물고 가로등 없는
시커먼 밤중에 홀로다닐때가 꽤 있어서 그냥 할로겐등 -- 처음엔 안개등도 없었음 --
으로 다니려면 좀 후덜덜 했었음...ㅎㅎ)

-- 바로 요런 빛깔.. (2008년 여름 Illinois. 이때 이후로는 주로 전기계통/오디오계만 만져서 외형 변화는 없었던듯..)



ps. 그건 그거고 이제 엔진오일 갈아야 하는데... 아까 신청한 삼성아멕스 카드로
무료 오일교환이 된다고 하네... 이거 카드 나오면 할까나...
다만, 에어클리너도 포함이지만 이거 갈면 대략 낭패니 (에어클리너/인테이크가 커스텀파츠라..)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줘야 하고
(한국에서는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그냥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일도 잔뜩 들고온 Mobil 1 Full Synthetic 꼭 들고가야지.. >_<
근데 하려면 평일에 하긴 해야 할텐데.. 이러라고 flexible time제가 있는거겠지? ^^
한 9시쯤 정비공장 갔다가 오일갈고 출근하면 될 듯..
(오일가는데 설마 30분이상 쓰지는 않을테니.... 뭐 나보고 직접하라고 하면
한 두시간은 쓰겠지만 ㅋㅋㅋ)


ps2. 저 오른쪽 안개등.. 왼쪽에 비해 좀 어두워진 상태가 벌써 1년이 넘은건데...
전구 자체가 불량이었던걸까.... (차에 안개등 설치한거 자체가 그리 오래 안되었음...
이라고 쓰고보니.. 꽤 되긴 되었구나.. 3년이 이제 넘었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