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정도부터 애기가 한번 먹기시작하면 거의 한시간 가까이 빨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어제밤부터는 한시간 먹고 한시간 자고 다시 한시간 먹으려고 들기 시작했다.
(성질이 급한지... 얼굴 벌개지고 한숨쉬고 헥헥대면서 꿀떡꿀떡 소리내며 한 10분만에 다 빨아버리곤 했다...)
그러면서 밤새 양이 모자라는듯 짜증내고 땡깡부리고 숨넘어가듯 (정말 숨도 제대로 못쉬고 꺽꺽대면서 ㄷㄷㄷ)
울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오늘부터 현이가 양 늘리기 위해서 먹기 싫은 족발국물 같은거 까지 먹기 시작했다.
그래도 딴게 아니라 엄마 맘마 더 먹고 싶어 땡깡부린다니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30년전 내 사진이랑 지금 애기 얼굴이랑 놀랍도록 비슷하더라.. ㄷㄷㄷ

 
얼굴은 쟈기 붕어빵! 그나마 나 닮았다는 쌍커풀이 실종되고 있음.... 저 얼굴 시뻘게져서 숨 넘어갈듯이 우는 성질은 누굴 닮은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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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난놈 둘이 자기한테 들러붙었네? 어떡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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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난놈...ㅋㅋ 어머님 말투가 연상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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