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른한 금요일 아침이야.
1주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요일이야.
비오는데, 우산 안들고 출근해서 난감하긴 하지만 ^^; 모~~ 지하철 녀석이 있으니
맞아봐야 얼마나 맞으랴.. 싶고 ^^

서울온지 8개월이 넘었네. 뭔가 이제 여기가 집같다.
처음에는 대전이 집같아서 고생했는데, 이제 주말에 어디 가기도 싫고
여기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잘 지내고 있어..

너도 거기가 네 집같고 그래?
이제 한국 생각하면 딴나라 같구 그런가?

í—·í—·~~

그래도 한국 놀러와라~~ ^^; 너한테 밥 한 끼는 쏴야겠지??
여기가 `집`같아진지는 오래지... 한국 집에가도 꼭 어디 여행으로 놀러간거 같아서 그만 `집`에 돌아가고 싶어지고 -_-;;
제대로 방 따로 있는 아파트로 얼마전에 이사왔는데, 이제부터는 더심해질듯.. 한국이 딴나라 같아 보인다기 보다는 마치.. 이동네서 조금 걸어가면 바로 서울인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할까나? 별로 미국/한국 구분이 안되..는 상태.. (그때문에 말실수 할때도....한국에서 가게 점원보고.. 저사람 한국인일까 일본인일까 중국인일까 잠깐 고민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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